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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생활정보

홈플러스 상품권 환불, 지금 진짜 안 되나요?

by 상쾌한큐 2026.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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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상품권

저는 얼마전 안방 청소를 하다 서랍 속에서 우연히 잊고 지내던 홈플러스 상품권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홈플러스 사태로 인해 사용할 수 있는지 걱정이 되어 상품권 사용 가능한지에 대해 찾아보았습니다. 결론은 ㅠㅠ. 최근 홈플러스 전 점포가 임시휴업에 들어가면서 "이미 휴지조각이 됐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습니다. 정말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나 환불은 완전히 막힌 걸까요? 이번 글에서는 지금 상품권을 쓸 수 있는지, 환불 가능성은 있는지, 상황이 언제 나아지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홈플러스 상품권, 지금 정말 못 쓰나요?

지금은 대부분 매장이 문을 닫아 사실상 사용이 어렵습니다. 홈플러스는 2026년 7월 13일부터 운영자금 고갈을 이유로 본사와 전국 대형마트 매장의 임시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임시휴업이라고 법적으로 상품권이 곧바로 무효가 되는 건 아니지만, 문제는 정작 홈플러스 상품권을 쓸 수 있는 매장 자체가 거의 남아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몰에 입점한 매장은 입점주 판단에 따라 영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대부분 별도의 사업자라 애초에 상품권을 받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또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역시 대형마트와는 별도 법인으로 정상 운영 중이지만 사업자가 바뀐 6월 22일부터는 상품권을 아예 받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현재는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없다고 봐야합니다.

홈플러스상품권
홈플러스 지류상품권

6월부터 막히기 시작한 사용처 — 익스프레스도, 아웃백도

사실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처는 이번 임시휴업 전부터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하림그룹 계열 NS홈쇼핑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인수하면서, 사업자가 바뀌는 2026년 6월 22일부터 익스프레스 전 매장에서 상품권 사용이 중단됐습니다.

 

그보다 먼저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CJ 계열 브랜드, 신라호텔 같은 대형 제휴사들도 이미 관련 제휴를 끊은 상태였습니다.

 

반값에라도 처분하자며 중고거래를 알아보다, 이미 플랫폼에서 거래 자체가 막힌 걸 알고 당황했다는 사례도 꽤 있더라고요. 당근마켓과 중고나라 모두 이용자 피해를 막기 위해 상품권 거래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상품권
홈플러스 모바일상품권

 

그럼 이제 완전히 휴지조각일까?

아닙니다. 서울회생법원은 7월 3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를 '인가 전' 단계에서 폐지 결정했을 뿐, 파산이 확정된 건 아닙니다. 회생절차 폐지는 사망선고가 아니라, 마지막 경고장에 가깝습니다.

 

홈플러스는 최대 채권단인 메리츠금융그룹으로부터 2000억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7월 20일까지 법원에 즉시항고를 제기할 계획입니다. 법원이 항고를 받아들이면 회생절차는 9월 4일까지 연장됩니다.

 

서랍 정리하다 상품권을 발견하고 "이거 아직 살아있는 거 맞냐"고 되묻는 분들도 많은데, 적어도 아직은 완전히 죽은 카드는 아닌 셈이죠.

 

결국 지금 할 수 있는 건 기다리는 것 말고는 없습니다.ㅜㅜ

홈플러스상품권
홈플러스 디지털상품권

핵심정리

한눈에 보는 일정

  • 익스프레스 상품권 사용 중단 — 2026년 6월 22일
  • 회생절차 폐지 결정 — 2026년 7월 3일
  • 대형마트 임시휴업 시작 — 2026년 7월 13일
  • 즉시항고 기한 — 2026년 7월 20일
  • 회생절차 연장 시 최종 만기 — 2026년 9월 4일

지금 해두면 좋은 것들

  • 아직 영업 중인 매장 입점점 사용 가능 여부 확인하기
  • 공식 홈페이지·앱 공지 주기적으로 확인하기
  • 영업 개시 매점 확인하기

자주 묻는 질문

Q. 홈플러스 상품권 잔액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A. 평상시 기준으로는 상품권몰과 마이홈플러스 앱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Q. 환불 신청은 지금 할 수 있나요? A. 환불과 관련한 별도의 공식 지침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Q. 포인트도 함께 사라지나요? A. 포인트를 즉시 소멸시킨다는 공식 발표는 현재까지 없습니다.

 

결국 핵심은 7월 20일 이후

상품권을 쓸 수 있는지, 환불이 되는지, 심지어 협력업체 대금과 직원 임금 문제까지 — 이 모든 게 사실 7월 20일 법원의 즉시항고 판단 하나에 달려 있습니다. 항고가 받아들여지면 회생절차가 이어지며 매장 재개 가능성이 열리고, 기각되면 파산 절차로 넘어가 상품권은 파산채권으로 성격이 바뀌게 됩니다. 고용노동부가 임금체불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전담 태스크포스까지 가동하고 있을 만큼, 이번 사태는 상품권 문제를 넘어선 사안입니다.

 

지금 단계에서 상품권을 처분하거나 포기하기보다는, 공식 공지를 확인하며 상황을 지켜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결론

회생절차 폐지든 즉시항고든, 이번 사태가 보여주는 건 결국 홈플러스 상품권도 회사가 무너지면 화폐가 아니라 회사에 대한 약속어음 하나로 바뀐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상품권을 들고 있다면 처분보다는 공식 발표 확인이 먼저이고, 7월 20일 이후에는 상황이 다시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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